18장. 설계 실무
왼쪽 절반에만 찍고 오른쪽은 백지로 비웁니다 — 읽으면서 옆에 적어 보세요. 내용은 하나도 안 자릅니다.
2단으로 빽빽하게, 표시된 것만 — 시험 직전에 훑는 배치입니다.
빈 화면에서 시작하는 법
회로도는 부품부터 놓는 것이 아니라 블록의 경계부터 긋습니다. 경계마다 정해야 할 숫자는 딱 세 개(임피던스·레벨·대역)이고, 그 셋이 정해지면 안쪽 부품은 계산으로 따라 나옵니다.
부품을 고르기 전에 경계의 숫자를 먼저 적습니다.
⚖️ 고르는 기준
| 얻는 것 | 잃는 것 |
|---|---|
| 부품을 고르기 전에 불가능을 알아냅니다 | 첫 회로도가 나오기까지 더 오래 걸립니다 |
| 막혔을 때 돌아갈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| 간단한 회로에는 과합니다 |
| 회로도가 나중에 읽힙니다 | 문서를 같이 써야 합니다 |
값을 정하는 순서
저항·커패시터 값은 하나씩 고르는 것이 아니라 비를 먼저, 절대값을 나중에 정합니다. 그리고 절대값을 정하는 것은 언제나 잡음·전류·기생 용량 셋의 줄다리기입니다.
유전율F/m동상 신호 제거비dB1번 저항Ω2번 저항Ω
유전율F/m동상 신호 제거비dB
커패시터를 먼저 고르고 저항으로 맞춥니다.
⚠️ 이상과 실제
| 이상 | 실제 |
|---|---|
| 1% 저항은 1% | 온도계수·경년·자기발열이 더해집니다 |
| 커패시터는 표기값 | 세라믹은 DC 바이어스로 절반이 되기도 합니다 |
| E96 이면 다 구할 수 있다 | 흔한 값만 재고가 있습니다. 발주 전에 확인 |
| 저항은 저항 | 1 MΩ 이상은 기생 용량과 표면 누설이 지배합니다 |
⚖️ 고르는 기준
| 방식 | ✅ | ⚠️ |
|---|---|---|
| 잡음부터 (측정 회로) | 목표를 확실히 맞춤 | 전류를 많이 씀 |
| 전류부터 (배터리) | 전력 예산 안에 듦 | 잡음이 커져 분해능을 잃음 |
| 관례값 쓰기 (10 k) | 빠름 | 왜 그 값인지 모름 — 안 맞을 때 손댈 곳을 모릅니다 |
| 시뮬로 훑기 | 실수 없음 |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감이 안 생김 |
전극에서 ADC까지 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
실제 설계는 앞에서 뒤로 한 번에 흐르지 않습니다. 되돌아간 지점까지 그대로 적은 기록입니다.
이동도m²/V·s잡음 잡음 전압 밀도V/√Hz
입력 환산 전압 잡음 밀도V/√Hz
동상 신호 제거비dB전극 임피던스Ω입력 임피던스Ω
전체 이득
시정수s정착 시간s
대역폭Hz이동도m²/V·s주파수 (-3)Hz잡음 주파수Hz
동상 신호 제거비dB임피던스Ω입력 임피던스Ω
DC 를 먼저 없애고 증폭해야 합니다.
⚠️ 이상과 실제
| 이상 | 실제 |
|---|---|
| 전극 임피던스가 1 MΩ | 주파수에 따라 변하고, 시간이 지나며 오릅니다 |
| 반전위가 ±300 mV | 움직이면 천천히 흘러다닙니다 — 서보 대역을 그보다 위에 |
| CMRR 이 데이터시트대로 | 전극 임피던스 불균형이 실제 CMRR 을 정합니다 |
| 8채널이 독립 | 공통 전원·접지를 통해 서로 섞입니다 (12-03) |
| 계산이 끝나면 설계 끝 | 보드가 오면 04 켜는 순서가 남아 있습니다 |
⚖️ 고르는 기준
| 막힌 곳 | 포기할 수 있는 것 | 대가 |
|---|---|---|
| 잡음이 안 됨 | 대역, 목표 SNR, 전극 크기 | 정보량, 공간 해상도 |
| 포화 | 첫 단 이득 | 뒷단 잡음이 더 보임 |
| 누설 | MUX 위치 | 부품 수 (채널당 소자) |
| 전류 | 채널 수, 샘플링률 | 처리량 |
EasyEDA로 그리기 — 실제 순서
회로도를 그리는 일의 절반은 나중에 자기가 다시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. ERC 가 잡아 주는 것은 생각보다 적습니다.
ERC 는 "연결"만 봅니다.
⚠️ 이상과 실제
| 이상 | 실제 |
|---|---|
| ERC 통과 = 동작 | ERC 는 연결만 봅니다 |
| 라이브러리 심볼이 맞음 | 커뮤니티 심볼은 검증 없이 올라갑니다 |
| 부품은 다 구할 수 있음 | 발주 시점 재고가 다릅니다. BOM 에 대체품을 같이 |
| 회로도대로 만들어진다 | 조립 업체가 극성을 뒤집는 일이 있습니다 — 실크로 막습니다 |
| 한 번에 된다 | 리비전 2까지는 각오합니다. 그래서 DNP 자리를 둡니다 |
⚖️ 고르는 기준
| 방식 | ✅ | ⚠️ |
|---|---|---|
| 한 시트에 다 | 전체가 한눈에 | 8채널이면 읽을 수 없음 |
| 계층 시트 (블록별) | 반복 구조가 깔끔 | 툴에 익숙해야 함 |
| 주석을 많이 | 6개월 뒤에 읽힘 | 시트가 빽빽해짐 |
| 주석 없이 깔끔하게 | 보기 좋음 | 왜 그 값인지 사라짐 |
보드를 켜는 순서
새 보드에 전원을 바로 넣지 않습니다. 전류 제한을 걸고, 아래에서 위로, 한 번에 한 단씩 올립니다. 그래야 뭐가 잘못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.
전류 (예상)A전류 (limit)A
⚠️ 이상과 실제
| 이상 | 실제 |
|---|---|
| 설계대로 동작 | 리비전 2까지는 각오합니다 |
| 안 되면 소자가 죽은 것 | 납땜·값·방향이 훨씬 흔합니다 |
| 한 번 되면 계속 됨 | 온도·개체차로 경계선 회로는 나중에 터집니다 |
| 프로브는 회로를 안 바꿈 | 프로브 로딩이 발진을 가리거나 만듭니다 |
| 잡음이 크면 회로 탓 | 측정계 바닥을 먼저 확인하세요 |
⚖️ 고르는 기준
| 방식 | ✅ | ⚠️ |
|---|---|---|
| 전 단계 다 | 문제를 정확히 짚음 | 반나절 |
| 전원만 보고 바로 신호 | 빠름 | 아날로그 DC 문제를 신호 문제로 오해 |
| 전류 제한 없이 | 준비 없이 바로 | 되돌릴 수 없는 사고 |
| 자동 시험 스크립트 | 리비전마다 재사용 | 처음 만드는 비용 |
연습문제
인쇄하면 답이 접힌 채로 나옵니다 — 그대로 문제지가 됩니다. 위의 “답도 함께 인쇄” 를 켜면 풀이까지 펴서 나옵니다.
- 값을 정하는 순서 = 100 µs 인 필터를 만듭니다. 신호원 임피던스가 1 kΩ 이고 뒷단은 OP앰프(입력 전류 1 pA)입니다. 과 를 고르세요.
풀이
커패시터를 먼저. E6 에서 고르기 쉬운 것: 1 nF, 10 nF, 100 nF.
필요한 판정 1 nF 100 kΩ 잡음 40 nV/√Hz, 바이어스 오차 100 nV 10 nF 10 kΩ 잡음 12.8 nV/√Hz, 바이어스 오차 10 nV 100 nF 1 kΩ 잡음 4 nV/√Hz, 그런데 신호원과 같은 크기 10 nF / 10 kΩ. 100 nF 쪽은 이 신호원 임피던스(1 kΩ)와 같은 크기라
신호원 저항이 에 그대로 더해집니다 — 실제 가 200 µs 가 되어
차단주파수가 796 Hz, 설계값의 절반으로 내려앉습니다. 1 nF 쪽은 잡음이
커집니다.뒷단이 고임피던스(OP앰프 입력)라 직류 분압은 생기지 않습니다 — 커패시터가
직류를 막아 신호원 저항에 전류가 안 흐르기 때문입니다. 어긋나는 것은 이득이
아니라 차단주파수 입니다. 10 nF 쪽도 1.59 kHz 가 아니라 1.45 kHz 입니다.= 10 kΩ 은 E24 에 있고, = 10 nF 는 C0G 로 5% 를 구할 수 있습니다.
kHz. - 값을 정하는 순서차동 증폭기를 1% 저항으로 만들었더니 CMRR 이 46 dB 였습니다. 60 dB 가 필요합니다. 어떻게 합니까?
풀이
선택지 셋:
- 0.1% 저항 — 66 dB. 개당 수백 원, 그런데 온도계수가 서로 다르면
온도가 변할 때 다시 어긋납니다
- 저항 네트워크 (같은 패키지에 4개) — 절대값은 1% 여도 비가
0.05% 이고 온도계수가 같이 움직입니다. 이게 정답에 가깝습니다
- 계측 증폭기 IC — 트리밍된 저항 + 버퍼 입력. 90 dB 이상.
7-03
측정 회로라면 3번입니다. 개별 저항으로 CMRR 을 맞추려는 것은 거의
언제나 지는 싸움입니다. - 값을 정하는 순서이득이 5% 모자라서 를 5% 올렸습니다. 무엇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까?
풀이
넷을 봅니다.
- 잡음 — 열잡음이 늘어납니다. 예산이
빡빡했으면 넘칠 수 있습니다
- 대역폭 — 잡음 이득이 5% 올라
이 5% 줄어듭니다
- 기생 극점 — 와 병렬 기생 용량(0.5 pF)이 만드는 극점이 5%
내려옵니다. 에 가까웠으면 위상 여유가
깎입니다- OP앰프 출력 전류 — 를 안 건드렸으면 오히려 줄어듭니다 (괜찮음)
애초에 이득을 저항으로 맞추려 한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. 이득 오차는
교정으로 흡수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— 위 "어긋나도 되는 곳" 표의 첫 줄이
그 뜻입니다. - 전극에서 ADC까지 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같은 전극으로 SNR 26 dB 를 요구받았습니다. 가능합니까?
풀이
26 dB → 잡음 µVrms.
대역 1 kHz( = 1570 Hz)에서
nV/√Hz.전극만으로 129 nV/√Hz — 불가능합니다.
전극을 그대로 두고 가능한 것은 대역을 줄이는 것뿐입니다:
240 Hz 로 줄이면 됩니다. 그런데 그러면 스파이크 성분을 잃습니다.
전극을 바꾸는 쪽: 임피던스를 1/4(250 kΩ)로 낮추면 잡음이 반으로 줄어
= 64 nV/√Hz — 겨우 됩니다. 면적을 4배로 키우거나 표면 처리를 합니다."불가능"이 아니라 "무엇을 포기할 것인가"의 문제로 바뀌었습니다. 이것이
1단계 계산의 값어치입니다. - 전극에서 ADC까지 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첫 단 이득을 100 으로 올리면 무엇이 먼저 깨집니까?
풀이
DC 반전위가 먼저입니다. ±300 mV × 100 = ±30 V — 3.3 V 전원에서
말이 안 됩니다.DC 서보가 잡아 준다고 해도, 서보가 잡기 전 과도 상태에서 레일에 붙고
회복에 서보 시정수(수 초)가 걸립니다. 전극을 붙이는 순간마다 몇 초씩
못 쓰게 됩니다.그다음이 60 Hz 간섭: 5 mV × 100 = 500 mV. CMRR 로 줄어드니 이건 괜찮습니다.
순서: DC → 간섭 → 헤드룸. 그래서 첫 단 이득은 DC 가 정합니다.
- 전극에서 ADC까지 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전극 두 개의 임피던스가 1 MΩ 과 1.5 MΩ 입니다. 실효 CMRR 은? 계측 증폭기 입력 임피던스는 Ω.
풀이
소자의 90 dB 와 합치면(RSS 가 아니라 나쁜 쪽이 지배)
약 84.6 dB.5 mV 공통모드가 µV 로 남습니다.
신호 50 µV 의 0.6% — 아직 괜찮습니다.⚠️ 그런데 전극이 마르면서 한쪽이 5 MΩ 이 되면 = 4 MΩ,
CMRR = 68 dB, 간섭 2 µV — 신호의 4% 입니다. 전극 임피던스를 주기적으로
재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(14-03). - EasyEDA로 그리기 — 실제 순서ERC 를 통과했는데 보드가 안 켜집니다. ERC 가 못 잡았을 만한 것 다섯 가지를 드세요.
풀이
- 전해 커패시터 극성 반대 — 연결은 맞으니 ERC 는 조용합니다
- 레귤레이터 입출력 뒤바뀜 — 핀 배치가 다른 패키지를 골랐을 때
- 저항 값이 자릿수 틀림 — 10 k 자리에 10 Ω
- 전원 정격 초과 — 5 V 부품에 12 V
- 접지가 갈라짐 — 아날로그/디지털 접지를 안 이었거나, 한 점 접지가
실제로는 안 이어짐
여섯 번째를 더하면: 부품이 안 붙어 있음(조립 누락). 그래서 테스트
포인트와 육안 검사가 필요합니다 → 04 켜는 순서 - EasyEDA로 그리기 — 실제 순서8채널 회로도를 어떻게 구성하겠습니까?
풀이
계층 시트로 나눕니다.
시트 1: 전원 | 레귤레이터·디커플링·보호. 한 번만 그린다 > 시트 2: 채널 (×8 반복) | 계측증폭기 + 서보 + 게인 + 필터 > 시트 3: MUX·ADC·MCU | 채널 출력을 모아 받는다 > 시트 4: 커넥터·테스트포인트채널 시트를 하나 그려서 8번 인스턴스화합니다. 값 하나를 고치면
8채널이 같이 바뀌므로 실수가 줄어듭니다.⚠️ 채널마다 다른 것(예: 채널 0만 교정용 신호 주입)이 있으면 계층
안에서 처리하지 말고 상위 시트에서 처리합니다. 안 그러면 8개 중
하나만 다른 상태가 되어 나중에 못 찾습니다. - EasyEDA로 그리기 — 실제 순서BOM 을 넘겼더니 조립 업체가 "R7 재고 없음, 대체 가능?" 이라고 물어왔습니다. 어떻게 답합니까?
풀이
R7 이 어디 쓰이는지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다릅니다. 01 값을 정하는
순서의 표를 봅니다.R7 이 답 이득 저항 (교정으로 흡수) 가까운 값으로 대체 OK, 교정 계수만 바꿉니다 필터 저항 5% 안이면 OK, 를 다시 계산해 확인 차동 증폭기 비 안 됩니다. 짝인 저항도 같이 바꿔야 하고 정밀도가 같아야 합니다 션트 안 됩니다. 전류 측정이 그만큼 틀립니다 풀업 넓은 범위가 다 되므로 OK 애초에 BOM 에 "대체 가능/불가"를 적어 두면 이런 질문이 안 옵니다.
발주 전 체크리스트에 그 항목을 넣는 이유입니다. - 보드를 켜는 순서전원-접지 저항이 3 Ω 입니다. 켜도 됩니까?
풀이
안 됩니다. 3.3 V 를 넣으면 1.1 A 가 흐릅니다.
정상은 디커플링이 충전된 뒤 수 kΩ 이상입니다. 3 Ω 은 단락입니다.
찾는 법:
- 전류 제한을 50 mA 로 아주 낮게 걸고 켭니다 (전압이 0.15 V 로
떨어지므로 아무것도 안 탑니다)
- 열화상이나 손가락으로 뜨거워지는 곳을 찾습니다
- 없으면 부품을 하나씩 떼면서 저항을 다시 잽니다 — 디커플링부터
흔한 원인: 전해 커패시터 극성 반대, 레귤레이터 입출력 뒤바뀜,
솔더 브리지, IC 뒤집힘. - 보드를 켜는 순서3단계에서 2단 OP앰프 출력이 VCC 에 붙어 있습니다. 무엇부터 확인합니까?
풀이
순서대로 셋:
- 귀환 저항이 붙어 있는가 — 저항계로 출력↔반전입력을 잽니다.
개방이면 미납이거나 넷 이름 오타입니다. 귀환이 없으면 개루프 이득
이 옵셋을 곱해 무조건 레일에 붙습니다
(7-08 루프 이득 문제 3 과 같은 상황)- 비반전 입력에 바이어스 경로가 있는가 — 단일 전원인데 중점
바이어스를 안 걸었으면 입력이 떠서 아무 데나 갑니다
- 앞단이 이미 레일에 붙어 있는가 — 1단을 먼저 봅니다. 앞이 붙어
있으면 2단은 그걸 따라간 것뿐입니다
1번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
- 보드를 켜는 순서신호는 잘 나오는데 잡음이 계산의 3배입니다. 어떻게 좁힙니까?
풀이
스펙트럼을 먼저 봅니다. "3배"라는 숫자보다 어느 주파수에 있는지가
답을 줍니다.스펙트럼 모양 원인 대책 60 Hz 와 배음 전원 간섭 차폐·꼬임선·CMRR·접지 루프 특정 kHz 스파이크 스위칭 전원 비드·LDO·레이아웃 저주파에서 치솟음 1/f, 열 드리프트 초퍼 소자, 변조 측정 고르게 3배 설계 계산 자체 저항값·소자 선택 재검토 그리고 반드시:
- 입력을 단락하고 재서 신호원 탓인지 회로 탓인지 가릅니다
- 디지털을 끄고 재서 크로스토크인지 봅니다
- 스코프만 재서 측정계 바닥을 압니다
"고르게 3배"만이 설계로 되돌아가야 하는 경우이고, 나머지 셋은 전부
만들기(레이아웃·차폐·접지)의 문제입니다. → 14-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