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력 임피던스와 로딩
한 줄 요약 — 측정 회로에서 가장 먼저, 그리고 가장 자주 만나는 개념. “출력 임피던스(impedance) ≪ 입력 임피던스” 를 지키면 절반은 성공입니다.
두 개의 임피던스
회로를 연결할 때는 항상 두 개의 임피던스가 만납니다.
전달되는 비율은 분압기와 똑같습니다:
이면 손실이 10% 이하입니다. 이것이 “출력 임피던스는 낮게, 입력 임피던스는 높게”의 근거입니다.
전달되는 신호는 이 둘의 분압입니다.
V_received전압 (received)voltage (received)VV_source신호원 전압source voltageVZ_in입력 임피던스input impedanceΩZ_out출력 임피던스output impedanceΩ규칙
Z_in입력 임피던스input impedanceΩZ_out출력 임피던스output impedanceΩZ_in입력 임피던스input impedanceΩZ_out출력 임피던스output impedanceΩ이것이 신호 체인 설계의 첫 번째 규칙입니다. 모든 단 사이에서 이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.
전형적인 임피던스 값
출력 임피던스 (내보내는 쪽)
| 소스 | |
|---|---|
| 이상적 전압원 | 0 |
| 실험실 전원 | mΩ 수준 |
| 리니어 레귤레이터(regulator)리니어 레귤레이터 linear regulator남는 전압을 열로 버려 출력을 만드는 방식으로, 조용하지만 전압 차와 전류의 곱만큼 뜨거워집니다.자세히 보기 → 출력 | mΩ ~ 수십 mΩ (주파수 의존) |
| OP앰프 출력 (피드백 있음) | 0.01 ~ 1 Ω |
| 소스 팔로워(source follower)소스 팔로워 source follower전압 이득이 1인데도 쓰는 이유는 높은 임피던스를 낮은 임피던스로 바꿔 주기 때문입니다.자세히 보기 → | , 보통 100 Ω ~ 수 kΩ |
| 분압기(voltage divider) | |
| 함수 발생기(function generator) | 50 Ω |
| 일반 전극 | 10 kΩ ~ 10 MΩ (주파수 의존) |
| 마이크로전극 | 1 ~ 10 MΩ |
| 열전대 | 수십 Ω |
| 포토다이오드 | ~∞ (전류원에 가까움) |
입력 임피던스 (받는 쪽)
| 소자 | |
|---|---|
| 오실로스코프 (1:1) | 1 MΩ ∥ 100 pF |
| 오실로스코프 (10:1 프로브(probe)) | 10 MΩ ∥ 10 pF |
| 디지털 멀티미터 (DC V) | 10 MΩ |
| 범용 OP앰프 (바이폴라) | 1 ~ 10 MΩ |
| FET/CMOS 입력 OP앰프 | ∥ 수 pF |
| MCU ADC 입력 | 수십 kΩ ~ MΩ (샘플링 중에는 훨씬 낮음) |
| 계측 증폭기(instrumentation amplifier)계측 증폭기 instrumentation amplifier두 입력 모두 임피던스가 높으면서 차동만 증폭하는 구조로, 전극 측정의 표준 첫 단입니다.자세히 보기 → | ~ |
★ 임피던스만 보면 안 됩니다 — 용량이 진짜 문제
여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.
DC에서는 저항 비율만 보면 되지만, AC에서는 입력 용량이 대역폭(bandwidth)을 결정합니다.
C_in입력 정전용량input capacitanceFf_c차단 주파수cutoff frequencyHzR_out출력 저항output resistanceΩ계산 예
전극(electrode) 1 MΩ, 케이블+입력 용량 100 pF:
f_c차단 주파수cutoff frequencyHz1.6 kHz. 입력 저항이 인 최고급 OP앰프를 써도 소용없습니다. 100 pF이 모든 걸 망칩니다.
| 대역폭 | ||
|---|---|---|
| 1 MΩ | 100 pF | 1.6 kHz |
| 1 MΩ | 10 pF | 16 kHz |
| 1 MΩ | 1 pF | 159 kHz |
| 100 kΩ | 100 pF | 16 kHz |
| 10 kΩ | 100 pF | 159 kHz |
| 1 kΩ | 100 pF | 1.6 MHz |
결론: 고임피던스 신호원은 반드시 신호원 바로 옆에서 임피던스를 낮춰야 합니다.
케이블을 타고 나온 뒤에 버퍼를 다는 것은 소용없습니다. 이미 케이블 용량이 대역폭을 잘라먹은 뒤입니다.
이 원칙이 16-01에서 픽셀 안에 트랜지스터(transistor)를 넣는 설계의 근거입니다. 전극에서 1 µm 떨어진 곳에서 임피던스를 변환하면 기생 용량(parasitic capacitance)기생 용량 parasitic capacitance부품·배선·케이블이 원치 않게 갖는 커패시턴스로, 고임피던스 신호원에서 대역폭을 가장 먼저 잡아먹습니다.자세히 보기 →이 fF 수준이라 대역폭 손실이 없습니다.
로딩의 세 가지 얼굴
| 종류 | 증상 | 원인 | 해결 |
|---|---|---|---|
| 저항성 로딩(loading) | DC 신호 크기 감소 | 이 과 비슷 | 입력 임피던스를 높이거나 버퍼 |
| 용량성 로딩 | 고주파 감쇠, 상승시간 저하 | + | 소스 임피던스를 낮춤 (버퍼) |
| 전류 로딩 | DC 옵셋 발생 | 입력 바이어스 전류(input bias current) × | FET 입력 소자 |
세 가지가 전부 이 클 때 나빠집니다. 그래서 출력 임피던스를 낮추는 것이 만능 해법에 가깝습니다.
계산 예제
예제 — 신호 체인 전체 점검
전극(1 MΩ) → 케이블(100 pF) → 계측 증폭기( ∥ 3 pF) → 필터(10 kΩ) → ADC(샘플링 중 5 kΩ)
1단: 전극 → 증폭기
- 저항성: → 손실 무시 가능 ✅
- 용량성: 케이블 100 pF + 입력 3 pF = 103 pF → kHz ❌ 문제!
- 전류: 바이어스 전류 1 pA × 1 MΩ = 1 µV → 허용 ✅
→ 케이블 용량이 병목입니다. 전극 옆에 버퍼를 넣어야 합니다.
2단: 증폭기 → 필터
- 증폭기 출력 임피던스 ~1 Ω, 필터 입력 10 kΩ → 비율 10,000:1 ✅
3단: 필터 → ADC
- 필터 출력 임피던스 10 kΩ, ADC 샘플링 임피던스 5 kΩ → 비율 0.5:1 ❌ 문제!
- ADC 샘플링 커패시터(sampling capacitor)샘플링 커패시터 sampling capacitorADC 안에서 신호를 잠깐 담아 두는 커패시터로, 이것을 채우는 시간이 곧 세틀링 요구가 됩니다.자세히 보기 →를 충전하지 못해 측정값이 낮게 나옴
- 해결: 필터와 ADC 사이에 ADC 드라이버(버퍼)를 넣거나, ADC 입력에 커패시터(capacitor)를 달아 전하를 공급 → 10-03
이렇게 단 사이 경계마다 세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16-00 방법론 2단계입니다.
시뮬레이션으로 확인
# examples/02-circuit-analysis/loading-bandwidth.yaml
meta:
name: 소스 임피던스가 대역폭을 결정한다
lesson: docs/02-circuit-analysis/06-output-impedance.md
components:
- {ref: V1, type: vac, value: 1}
- {ref: RS, type: r, value: 1M, label: 전극 임피던스, sweep: {min: 10k, max: 10M}}
- {ref: CIN, type: c, value: 100p, label: 케이블+입력 용량, sweep: {min: 10p, max: 1n}}
- {ref: RIN, type: r, value: 10G, label: 증폭기 입력 저항}
nets:
SRC: [V1.p, RS.1]
IN: [RS.2, CIN.1, RIN.1]
GND: [V1.n, CIN.2, RIN.2]
analyses:
- {type: ac, sweep: dec, points: 20, fstart: 1, fstop: 1MEG}
expect:
- {measure: gain_db, node: IN, at: 1.59k, analysis: ac, value: -3, tol: 0.5}RS를 1k로 바꾼 파일과 비교하면 −3 dB 지점이 1.6 kHz → 1.6 MHz로 이동합니다.
⚖️ 부품 트레이드오프 — 임피던스를 낮추는 수단들
| 수단 | ✅ 좋아지는 것 | ⚠️ 나빠지는 것 | 언제 |
|---|---|---|---|
| OP앰프 볼티지 팔로워(voltage follower) | 거의 0, 정확도 높음, 설계 간단 | 전력 소비, 대역폭 제한(GBW), 옵셋·잡음 추가, 크기 | 보드 레벨 |
| 소스 팔로워 (MOSFET 1개) | 매우 작고 빠름, 픽셀 안에 집적 가능 | 이득 <1, Vgs 옵셋과 온도 드리프트, 바이어스 전류원 필요 | 집적 어레이 (16-01) |
| 이미터 팔로워 (BJT) | 전류 구동력 큼 | 베이스 전류가 신호원에 부담 → 고임피던스에 부적합 | 전력 구동 |
| 저항값을 낮춤 | 부품 추가 없음 | 전류 소비 증가, 신호원 부담 | 분압기 |
| 케이블을 짧게 / 저용량 케이블 | 용량 감소 → 대역폭 증가 | 배치 제약, 특수 케이블은 비쌈 | 항상 우선 고려 |
| 드리븐 실드 (액티브 가드) | 케이블 용량을 사실상 무효화 | 회로 복잡, 발진 위험 | 초고임피던스 측정 (12-06) |
💡 드리븐 실드(driven shield)드리븐 실드 driven shield케이블 차폐를 신호와 같은 전압으로 구동해 케이블 용량을 사실상 없애는 방법입니다.자세히 보기 →는 케이블 실드를 접지하지 않고 신호와 같은 전압으로 구동하는 기법입니다. 실드와 중심선 사이의 전압차가 0이 되므로 용량에 전하가 들락거리지 않아, 기생 용량이 없는 것처럼 동작합니다. 고임피던스 측정에서 매우 강력합니다.
🔌 실제 쓰임새
이 개념이 나오는 자리:
| 자리 | 확인할 것 |
|---|---|
| 센서 → 증폭기 | 소스 임피던스 vs 입력 임피던스·용량 |
| 분압기 → ADC | vs ADC 요구 소스 임피던스 |
| 증폭기 → 필터 | 필터 설계는 소스 임피던스 0을 가정하는 경우가 많음 |
| 필터 → ADC | 샘플링 커패시터 충전 능력 |
| 어느 단이든 케이블이 끼면 | 케이블 용량 (약 100 pF/m) |
| 오실로스코프(oscilloscope)로 측정할 때 | 프로브가 회로를 바꿔놓는지 |
⚠️ 이상과 실제의 차이
| 이상 | 실제 |
|---|---|
| 은 상수 | 주파수에 따라 변함. OP앰프 출력 임피던스는 고주파에서 상승(피드백 이득이 줄어서) |
| 은 상수 | 입력 용량 때문에 주파수가 높을수록 감소 |
| 연결해도 회로가 안 변함 | 연결하는 순간 부하가 되어 회로가 바뀜 |
| 데이터시트 값 그대로 | PCB·케이블 기생이 더해짐 |
⚠️ OP앰프 출력 임피던스가 고주파에서 올라간다는 사실이 7-07 용량성 부하와 발진의 원인입니다. 출력 임피던스와 부하 용량이 극(pole)을 만들어 위상 여유(phase margin)위상 여유 phase margin루프 이득이 1이 되는 주파수에서 발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각도로 나타낸 값입니다.자세히 보기 →를 갉아먹습니다.
연습문제
문제 1. 출력 임피던스 50 kΩ인 센서를 입력 임피던스 100 kΩ인 회로에 연결했습니다. 신호는 몇 % 전달됩니까?
exercises/02-06-transfer-fraction.yaml풀이
33% 손실입니다. 게인으로 보상할 수는 있지만, 센서 임피던스가 온도나 개체에 따라 변하면 보정이 불가능해집니다. 버퍼를 넣는 것이 옳습니다.
문제 2. 100 kΩ 소스에 1 m 케이블(100 pF/m)을 연결하면 대역폭은? 10 kHz 신호를 왜곡 없이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?
풀이
f_c차단 주파수cutoff frequencyHz10 kHz는 아래이긴 하지만, −3 dB 지점의 63%에 있어 이미 약 2 dB 감쇠하고 위상(phase)이 32° 지연됩니다. 파형이 눈에 띄게 왜곡됩니다.
해결 (효과 순):
- 소스 옆에 버퍼 → 출력 임피던스 100 Ω이면 MHz ✅ 최선
- 케이블을 10 cm로 단축 → kHz ✅
- 저용량 케이블 (30 pF/m) → kHz △
- 드리븐 실드 → 용량 사실상 무효화 ✅ (복잡)
문제 3. MCU ADC의 데이터시트에 “권장 소스 임피던스 ≤ 10 kΩ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. 왜 이런 제한이 있습니까?
풀이
ADC는 내부에 샘플링 커패시터(보통 수 pF ~ 수십 pF)가 있고, 샘플링 순간 이 커패시터를 입력 전압까지 충전해야 합니다.
충전 시정수는 입니다.
예: pF, kΩ, kΩ
tau시정수time constants12비트 정확도(1/4096)를 얻으려면 약 의 획득 시간(acquisition time)획득 시간 acquisition timeADC 가 샘플링 커패시터를 채우는 데 쓰는 시간으로, 신호원 임피던스가 높으면 모자라게 됩니다.자세히 보기 →이 필요합니다.
소스 임피던스가 100 kΩ이면 , 필요한 획득 시간은 약 9 µs. 설정된 샘플링 시간이 그보다 짧으면 커패시터가 다 충전되지 않아 측정값이 실제보다 낮게 나옵니다.
해결: ① 소스 임피던스를 낮춘다 ② 샘플링 시간을 늘린다 ③ ADC 입력 옆에 커패시터(100 nF)를 달아 전하를 공급한다 ④ ADC 드라이버(버퍼)를 넣는다
자세한 계산 → 10-03 ADC 입력 설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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